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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ade

Old Europe, D.C.

by shalimar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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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PR 2012 Old Europe, D.C.


같이 플로리다 봄방학 여행을 다녀왔었던 Xin은 W.S.P.(Washington Semester Programme) 학생이다. AU에서 운영하는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의 며칠은 인턴, 며칠은 세미나를 듣는 형식이라고 한다. WSP 학생들은 정규학기 교환학생들보다 코스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다들 바빠지기 전에 서둘러 Farewell dinner를 하기로 했다.


장소는 Vivian의 독일 친구가 추천해준 독일 레스토랑! 처음에 Ying에게서 전해들었을 때는 굉장히 낯설었다. 막 Quinn이랑도 독일 음식엔 소세지랑 맥주밖에 없는게 아니냐며(독일분들 죄송;;) 고개를 갸웃갸웃 했었다. 별로 기대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이제 저녁 먹으러 가는데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댄다 걸어서^^ 택시잡기도 귀찮고 버스를 타도 어차피 좀 걸어야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걷자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딱30분 걸리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소 찾아 왔는데도 이상햇 다시 되돌아 갈 뻔 했는데 원래 가던 방향으로 좀 더 가니까 나오는 이 곳, Old Europe.








오...내부 괜찮은데??? 막 저런 가문 문양?도 멋있고 저 범선들도 멋있었다 ㅠㅠ우왕 ㅠㅠㅠㅠㅠ



너무 예쁜 테이블 세팅! 여기 조명이 굉장히 누래서 화이트밸런스가 잘 안맞춰졌는데, 저 냅킨은 톤다운된 차분한 핑크!!



얼마나 맘에 들었으면 또 찍었어 ㅋㅋㅋ



발초점 죄송...



역시 자세히 읽어보면 메뉴 대부분은 소세지, 슈니첼, 맥주 ㅋㅋㅋㅋㅋㅋㅋ슈니첼은 오스트리아 전유물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보당. 굴라쉬 수프도 있었는데 이거 원래 헝가리꺼 아닌가? 아 몰라...ㅋㅋㅋㅋㅋㅋ vivian의 친구는 송아지 슈니첼을 추천해줘서 ㅎㅎ 요거로 낙점. 가격대가 좀 쎄다....



전통복장을 입은 웨이트리스가 총 3가지 종류의 식전빵과 버터를 가져다 주었다. 초콜렛맛 날 줄 알고 검은색 빵을 집어들었는데 그...그닥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여기 빵이 그냥 밀로만 만들어진게 아닌거 같다며 막 새로운 곡식들 이름을 얘기하는데 지금와서 다 까먹었당ㅋㅋㅋㅋㅋㅋㅋ



빵이..왠지 모르게짰다. 맥주맛도 나고...ㅋㅋㅋㅋ



드디어 우링 요리가 나왔다!!!!!! 그전에 허니머스터드와 머스터드. 진짜 맛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요래요. 왼쪽부터 ????, 소세지콤보(3종류), 송아지 슈니첼!!!!!!!!!!



화이트밸런스 및 초점 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맨 위쪽의 저 빨간게 맛있고 흰소세지는 역ㄱ웠는데 ying은 그게 제일 맛있따고 ㅋㅋㅋ
아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저 매쉬드포테이토랑 정체모를 냉채?와 같이 나왔음



슈니첼!!!!!!! 걍 내 입맛에 제일 맞았닭 ㅠㅠㅠㅠㅠㅠㅠㅠ애정이랑 같이 갔던 그 centimeter ㅋㅋㅋㅋ도 기억나고 ㅋㅋㅋ



아 이거보니까 생각난당. pork loin이었는데...뭐 특별히 할렐루야!!!!!하는 맛은 아님



엄청 신데 괜히 먹게 되었던 마성의 샐러드



디저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직원분이 가져다준 모형들 ㅎㅎ 그때 빈에서 봤떤 자허토르테sachetort(?)랑 애플크럼블파이가 눈에 띄었다 ㅎㅎ 다 먹고 싶었지만 하나당 6달러^^.....라서 우린 2개만 먹기로 했슴!!! vivian이 먹고 싶다는 german chocolate coconut cake랑 자허토르테!



자허토르테 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오스트리아 빈 명물로 유명한데 거기서도 실망했었던 것 처럼 여기도 같은 실망감. 그래도 내가 강추한거니까(엄청 유명한거라고 꼬드김ㅋㅋㅋ) 열심히 먹었당 왜냐면 비비안이 고른것보단 훨씬 맛있었거든..


비비안도 결국엔 별로라고 했던 코코넛 케익ㅋㅋㅋㅋㅋㅋㅋㅋ코코넛은 조금만 먹으면 갠찮은데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메스껍다....





또 찍어놨네 ㅋ.ㅋ 여튼 디저트 찍는게 제일 좋아요~

xin이 tip을 내기로 해서 쌩유ㅎㅎㅎ 언젠가 볼 수 있길 바랍니당.







요 밑은 레스토랑 가는 길에 찍은 풍경.




피사의 아파트 아닌데...걷다가 찍어서 일케 됐어여



가톨릭계 초등학교였던가.




분위기 참 좋당



지나가던 길에 본 national cathedr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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