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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ade

AWASH, D.C.

by shalimar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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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PR 2012


드디어 Quinn과 off campus 나들이!! 그예전부터 에티오피아 식당이 있다고 퀸한테서 얘기 들었었는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ㅜㅜ 원래 퀸의 친구와 그녀의 버디(알고보니 주선ㅋㅋㅋ)랑 같이 갈라고 했는데 친구가 인터뷰가 생긴 바람에 우리 둘이서! 난 더 좋았지만 ㅎㅎ


adams morgan에 있는데 dupont circle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퀸은 지도를 봤는데도 기억이 잘안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자주 왔던 곳인데도 헷갈린다고 해서 내 간담(ㅋ)을 서늘하게 하였당.


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인데 태극기가 걸려있어ㅠㅠㅠㅠㅠㅠㅠ뭐야?뭐야? 궁금했지만 가게는 문을 연거 같지 않았다. 어쨌뜬 난 배고프니까.........우린 서둘러서 갔다!


레스토랑에 도착하니까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여사장님이 퀸을 반갑게 맞이해주셨당. 알고보니 그분 딸을 퀸이 가르친 적이 있다구 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말을 하니깐 사장님이 무척 반가워 하시면서 엄청 세세하게 잘 챙겨주셨다. ㅎㅎ



메뉴는 요렇다. 뭐..뭔 말이여....

사실 내 contemporary africa 텀페이퍼 주제가 에티오피아라서 그런지 왠지 익숙함^^!!! 근데 에티오피아 글자에 대해선 한번도 공부해본 적은 없음 ㅋㅋㅋㅋㅋ



오홍 내 8달러짜리 선구리가 잘 어울리는구만



사장님이 저기 계시네영....지금 봤음ㅋ_ㅋ




우린 콤보를 시켰다!!!! quinn은 채식주의자라서 ㅎㅎ 채식주의 콤보로 시켰음. 퀸이 고기 시켜도 된다고 했지만 혹시 보기조차 싫을까봐 ㅎㅎㅎ 내 훼이보릿은 저 sauted cabbage!!!! 그리고 저 사진 서명에 좀 가려져있는 저 녹색 식물은 왠지 시데기 데친것 같은 맛이 났다....에티오피아에서 한국을 느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왈라(?). 퀸이 이름을 모른다고 스폰지브레드라고 불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이유를 알법 하게 완전 폭씬폭씬. 꽃빵처럼, 얘도 잘라서 저 콤보에 있는 음식을 감싸서 먹는다. 손으로!!!!!!!!!!!!!! 손으로 먹는다고!!!!!!!!!!!!! ㅎㅎㅎㅎㅎ까먹고 안 씻은건 함정....우리 둘다 그걸 늦게 알아챘는데 ㅋㅋㅋㅋㅋㅋ동시에 "뭐..죽진 않아" 하고 그냥 계속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왈라 한접시 더 시켰다. 우린 역시 big eaters.... 아 배불ㄹ 진짜 배불러 안 배부를거 같은데 배불러!! 이러면서 계속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케냐에도 에티오피아음식점이 많은데 케냐음식도 사실은 비슷하다고 한다. 근데 드왈라가 아니라 좀 더 멕시코 음식에 쓰이는 밀전병(이름이 뭐더라-_-) 같은 질감이라고 ㅎㅎ


가격도 완전 비싸지 않았다. 내가 쏘려고 작정하고 나왔지만 왠지 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좋은 곳을 소개해줘서 고마워퀸!!!!! 한국에서도 또 먹고싶다!!!!!!!!!!!! >.<



이날 타이타닉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난 시간이 좀 붕떠서 미리 챙겨왔던 리딩 아티클을 가지고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떼웠다. 기껏 이렇게 했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권을안가져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이타닉 3d 영화를 결국 보지 못했다는 건 참 잘난 일이닭!!!!!!!!!!!!!!!!!!!!!!!!!!!!!!!!!!!!!!!!!!!!!!!!! 여기서 leanza도 만나서 깜놀ㅋㅋㅋ..아..워싱턴도좁아...너무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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