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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타임스퀘어
첫날엔잘 몰랐는데 간판 광고등이 진짜 많다...............우왕
약 한 한시간이었나 30분이었나 시간이 주어졌는데 다른 사람들은 뭐 표 끊으러 가기도 했음
근데 우린 앞에 M&M 있길래 그냥 거기 들어갔슴
다음에 올때 있으면 꼭 저기서 일러스트 몇장 사야겠당 구두일러스트 너무 예쁜게 많았으뮤ㅠ
울 조카들이 환장했던 CHOCOLATE WALL! 하지만 너무 많이 담는 바람에 환불후 다시 담았음
저렇게 초콜렛 벽 근처로 나라별 초콜렛도 전시해놨음 아 일본 왜 나와 있냐...짱나게
한국껀 못 봤땅 ㅠㅠ슬포
캐셔 앞에 줄서있는 형부 기다리면서 이것저것도 구경해봤음ㅎㅎㅎ여러 대왕 M&M들이 많았당
약속시간보다 한 5분정도 늦게 나와서 버스를 타고 타임스퀘어 나머지를 구경하면서 투어를 끝마쳤음
춥다 춥다 춥다...............
원래 전날 못간 록펠러 야경보러 가려고 했는데 춥고 힘들어서 도저히 못가겠어서 포기했음
5월은 날씨가 더 좋을테니까 ^~^
그리고 마땅히 밥 먹을 곳을 찾지 못해서 점심때 갔던 그리운한국bbq 갔는데..하 여기서 저 좀 깐깐해지겠음.
우리가 갔던 시각이 5시 반쯤 되었는데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여 뭐 사람 많을 수 있죠 토요일 밤인데 근데 시장통처럼 시끄러운데다가 사람들을 테이블에 우걱우걱 끼워놓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과 테이블이 붙어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였죠.........솔직히 싫었는데 그래도 형부가 한국음식 못 먹고 지내는 처제를 가여이 여기셔서 그렇게 제가 타령하던 떡볶이 멕이시겠다고 형부도 굳이 참고 계셨음^^
그리고 매니저.......사람 많아서 힘든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런 표정으로 손님 맞이하면 쓰나요 ㅋㅋㅋㅋㅋ말귀 좀 못알아듣는다고 그렇게 딱 정색하고 썩은 표정으로 그러니까 몇.명.이시냐구요 라고(한국인이면 모를리 없는 그 뉘앙스임)ㅎㅎ 그렇다고 음식이 맛있지도 않았음.
점심 때는 매니저랑 마주칠 일도 없었고 음식도 미리 마련되어 금방 나와서 별로 신경 안 썼는데 ㅎㅎ 절대 다실 갈 일 없을 듯.
떡볶이. 간이 전혀 떡에 들어가있지 않고 입천장에 들러붙는데다가 오뎅은 두조각 찾아봤나? 소스도 조미료 맛 났음. 점심때 먹은 순두부찌개에서도 느꼈던 뭔가 단거 같기도 하고 맵기도 하고 뭐 그런 낯선 맛. 길거리 떡볶이 집도 이런 맛은 안낸다..........이런게 미국화된 떡볶인가영?
그냥 싱거웠음...........
서비스가 구려서 음식이 맛없었떤 건지 아님 음식이 맛없었떤 건지 모르겠으나 전 절대 안갈꺼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이모네김밥에서 샀던 백김치김밥을 보미랑 두현이가 아주 좋아해서 여기서 두줄 더 사갔어여 아주머니가 기억하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도 한국에서 김밥 자주 사먹었는데...뭐랄까 이정도로 초맛이 센 김밥은 처음이었음 그리고 가격오 거의 7$ 근처고.........차라리 내가 해먹고 만다는 생각이 들었음^^..............
택시타고 호텔에 도착해서 근처에 있던 슈퍼에서 대충 간식거리 좀 사고 호텔가서 또 군것질거리 주워먹고...형부한테서 디즈니월드 정보 좀 얻고 씻고 오늘은 다들 일찍 잠에 들었당 :D
19 FEB 2012
아침부터 택시타고 호텔을 떠나 형부가 찾아놓은 메가버스 정류장으로 왔는데 이상하당....아무 행선지도 써져 있지 않은 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는거였당. 기사 아저씨께 여쭤보니 다른 정류장으로 데리고 간단당. 이상해서 일단 버스에 타고 형부랑 주소를 비교해보니 달랐다.........................근데 형부가 결제할때는 그 주소였는데 내가 출발 직전에 찾아놨던 주소는 완전 다른 곳이었다...
내려서 워싱턴행 메가버스를 찾는 다른 사람들과 표지판보면서 헤매다가 간신히 찾았다. 형부가 엄청 어이없어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이제 그냥 그러려니....여행하면서 하도 별일 다 있다보니 그냥.....ㅋㅋㅋㅋㅋㅋ그러려니 하고 있당...제시간에 찾은 것만 해도 다행이당 ㅠㅠ 근데 우리가 거의 줄 마지막에 있어서 다같이 뭉쳐서 앉을 수는 없었다 T.T 그리고 배가 고팠다 앉자 마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담날 퀴즈 있어서 책을 읽어야했는데 4시간반동안 (이번에는 시간 제대로 지키더군...) 열심히 잘 잤다 챕터 한장 간신히 졸면서 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중간 배가 너무 고팠지만 언니랑 두현이가 초콜렛으로 날 연명시켰다.......헣ㅎ허....
역에 도착해서 난 또 나름 이곳이 홈그라운드라면서 잘 안내했당 근데 다들 배가 고파서 Cranky한 상태라서 일단 Sbarro's pizzeria(그때 당시엔 생각 안났는데 이제 알겠다 30 rock에나왔던 곳 같음ㅋㅋㅋㅋ)에서 일단 피자2조각만 샀당 형부계획은 원래 여기서 잠깐 끼니 떼우고 다시 점심 제대로 먹으러 가는거였는데 이러다간 관광 제대로 못할 거 같아서 여기서 점심 먹자고 설득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배고프다 그래서 거기에 있떤 샐러드바에서 샐러드 좀 퍼오고, 심지어 스파게티까지 또 주문해서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메트로로 출발. 언니가 특히 디씨를 좋아하셨당ㅋㅋㅋㅋㅋㅋㅋㅋ뉴욕은 무서웠는데 여기는 깨끗하고 사람 별로 안 많아서 좋다공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주소를 보니까 저번에 S.A.F.모임 때문에 가야했던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메트로 표 끊는 것도(내가 사려 했는데 이번에도 형부가 ㅠㅠ 휴.....) 호텔로 안내하는 것도 다했음! 아 뿌듯하당 근데 체크인 하려는데 체크인 시간이 3시인가 4시라서..아직 룸 준비가 안되었다고 한당 그래서 짐만 잠시 맡겨놓고 힘들다고 투정하는 애들 데리고 스미소니언 역으로 데리고 가서 워싱턴 모뉴먼트, 백악관에서 사진 찍고 ㅋㅋㅋㅋ넘 추워서 핫초코를 사먹으려 했더니 아저씨가 다 떨어졌다고 커피도 없다고 해서 벌벌 떨며 간신히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서 두현이가 좋아하는 공룡도 보고.........박물관 앞 카페에서 핫초코랑 커피 사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당 난 피곤하긴했지만 더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아가들이 참 힘들어했당......얘네가 늘 파워풀한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닌가보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에 도착해서 cvs에 잠깐 들려 간식거리를 또 사는 이 특공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밤새야 해서 레드불이랑 프링글스를 샀당 형부가 힘내라고 사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하하...
호텔에서 저녁 먹을 곳을 고민했다.....룸서비스도 생각외로 비싸진 않아서 고려대상. 뉴욕 스테이크를 못 드셔서 한이 된 형부는 워싱턴스테끼를 찾으셔서 바로근처에 있는 Morton's를 찾았지만 후기 보니까 너무 비쏴...........그래서 결국 그때 ying이랑 xin이랑 갔던 sichuan pavilion으로 데리고 갔음! 다들 너무 맛있어해서 넘 뿌듯했당 ㅜㅜ 그리고 밥 먹고 나서 난 다시 호텔로 돌아와 짐을 챙겨서 나왔당...어찌나 가기싫던징...
두현이 이놈이 피곤하다고 지는 티비보겠다고 ㅠㅠ 그래서 섭섭했지만 쿨한 척 이모간당! 잘있어~ 이러고 나왔다 ㅠㅠ 그래도 언니랑 보미랑 형부가 나 전철 타는거까지 봐주셔서 그나마 좋았당 근데 보미가 막 나 따라서 전철 타고 학교구경가고 싶어했는데 그냥 쉬라고 말렸당...........어차피 어두워서 볼 것도 없어 ㅠㅠ 그래도 고맙고 맘이 짠하고...........우리 보미가 참 정이 많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쉬운 2박 3일이 지나갔당. 언니가 외로운 교환 생활 잘하고 오라고 했을 때 울컥! ㅜㅜ 방에 돌아오니까 맘이 편하기도 하고........그냥 이래저래 맘이 이상했다. 안그래도 Quinn이 학교 끝나고 뉴욕 오면 진짜 뉴요커의 삶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이때 뉴욕 관광을 제대로 노려야겠돵 ㅎㅎ 헤헤 형부 언니 정말 감사합니당 이 은혜를 두현 보미한테 갚겠숴용!!!
다음은 호텔 리뷰 ㅋ.ㅋ
※ Mayflower Renaissance Hotel, D.C.
보시다시피 화려한 곳.....괜히 우릴 쭈구리로 만들ㅇㅓ..ㅎ...ㅎㅎㅎ..........
리뷰라고 할 것도 없네예 여기서 잔 적이없고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서 사진만 찍어왔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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