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기

확실히 처음 어학연수 갈 때 준비하던 것보단 더 수월하게 했다. 
어학연수 갈 때는 파란색의, 삼단으로 올릴 수 있든 그런 이민가방으로 썼는데 단점으론..
나같이 정리 대충하는 인간이 다루긴 힘들다는 것이당!
짐을 잘못싸서 가방이 여기저기가 툭툭 튀어나와 있는데 끌기조차 힘들었던 그랬던 기억.

대한항공 미주의 경우 일반석이라도 ⒧삼변의 합이 62인치 이하  ⑵각각 23 kg 이하  ⑶ 총2개 를 수화물로 붙일 수 있다.  ⑷ 기내 캐리어 1개 ⑸ 기내캐리어 외의 기타 짐(서류가방or 핸드백or 노트북가방) 하지만 난....!
19.3kg의 28인치 캐리어 1/기내 캐리어 1/노트북 가방 1 이 전부일뿐!
대한항공 나한테 고마워해라 T_T 아..왠지 손해보는 기분.. 왠지 짐하나 더 싸야 뽕뽑을 이 기분...비싸게 샀는데....

여튼 이번 짐 싸기에 있어서 나의 원칙이라면
1) 목록 미리 쓰기
 미리 목록을 써놓으면 나중에 필요한게 생기면 그때그때 추가할 수 있음.
 짐싸기 한 이주일전부터 쓰면서, 필요한 건 외출할 때마다 사오곤 했다. 다람쥐 같음 사다모으기만해ㅋㅋㅋㅋ

2)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다
 뭐 부족하면 사면 돼.....거기다가 1월 초는 세일 마구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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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짐 목록

① 생활용품
 칫솔&치약 여행세트, 바디젤&로션 여행세트, 여행용 옵티프리&렌즈, 
 안경, 3단우산, 선글라스, 거기서 비싸게 사기 싫은 것(샤워볼, 손톱깍이, 발밀이, 면봉, 수건6)  
 텀블러,  여성용품, 가방1, 옷걸이2, 드라이어, 달러, 국제체크카드2, 신용카드
② 화장품
 파우치, 브러쉬들, 각종 스킨로션세럼에센스 샘플, 립스틱2, 립밤2,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파데, 선크림,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키트
 (화장품은 오히려 면세보다 세포라가 더 싼 경향...그래서 면세쇼핑 안할꺼얌)
③ 의류
 신고 갈 털부츠1, 운동화1 (구두는 가서 살꺼양 난 왕발이니깡) 
 레깅스3, 패턴스타킹2, 벨로아 트레이닝복, 잠옷, 속옷, 귀마개, 장갑, 목도리,
 긴티3, 니트2, 반팔티2, 가디건2, 핫팬츠1, 스커트1, 스키니1, 제깅스2, 양말3, 수면양말2,
 털내피사파리, 야상, 모직코트 (패딩은 아울렛에서!!) 
④ 서류
 입학허가서, 여권, 여권&비자 사본, 사진8장(여권4 반명함4), 항공권E티켓, 학교지도
⑤ 전자기기류
 노트북&마우스&충전기, MP3&충전기, 폰&배터리&미니충전기&충전기, 디카&배터리&충전기, 전자사전
⑥ 문구 및 책
 간체 천자문, 영어동의어사전, 다이어리, 수첩1, 노트1, 파일바인더2, 필통2, 펜들, 연필깎이, USB


이게 19.3과 10키로라니....
라면도 들고 갈까 과자도 들고갈까 너무 많이 남는당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