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로움1 25 JAN 미국 교환학생이라는 건 - 런던에서는 사실 한국음식이 그렇게 안 그리웠는데 여기선 죽겠당. 한인촌이 멀기도 하고 그나마 근처의 한식당은 또 메트로 타고 멀리 나가야 하고. 호동아저씨 짤만큼 저런 것들이 그리운 건 아니고 걍 엄마의 흑미밥이 젤 먹고 싶당. 밥 먹기 싫다고 투정부리면 엄마가 김에 밥말아서 먹여줬는뎅 아니면 간장계란밥 해줘가지고 한공기 후딱 해치우고. 이게 젤 그립당. 특히 최근엔 구정이었기 때문에... 엄마가 해놨을 김치왕손만두 고구마튀김 갈비 이런게 너무 그리운고다. 동생한테 계속 카톡으로 빨리 사진보내라 인증해라고 쌩난리를피움. - 어제는 정말 미치도록 힘든 하루였다. 안 그래도 한국인들과 잘 못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간신히 용기내서 밥 먹자고 들이대도 약속이 다 잘 되지도 않고. TDR은 가고 싶고 ㅋㅋㅋ.. 2012. 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