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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ade

Sichuan Pavilion D.C.

by shalimar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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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arch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힘들고 가기 싫었지만 Ying의 열렬한 모닝콜 덕분에 내 사랑 sichuan pavilion을 위해!!!! 정신 차리고 나왔다. Komal도 간다고 들었는데 결국 그녀는 안갔다. 종종 느끼는 건데, 물론 내가 이쪽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 건 아니지만 그들은 좀 타문화를 경험하는 걸 꺼리는 편 같다. 난 그저 신기하고 궁금하기만 한데 ㅋㅋㅋ 뭐 어쨌건 내가 정말좋아하는 Sichuan Pavilion에 또간다 ^^^^^^^^^;;;;

사실 Chinese Language Club 멤버들의 점심식사 시간이라는데 얼떨결에 끼게 되었다. 클럽 리더인 에릭도 정확한 길을 몰라서 내가 데리구 갔다^^........ 11명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창가쪽에 엄청 큰 테이블에 자리를 주셨다. 비록 처음 도착한 사람은 여섯명이 다지만^^!!





음식 주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들 잘 모르다보니까 리더마저도 엉거주춤ㅋㅋㅋㅋ하면서 Ying에게 도움을 받아 주문했다. 그뒤로 사람들이 점차 오면서 음식 종류도 엄청 많아졌다 거의 12접시 정도 되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사진 찍는 걸 포기하고 그냥 먹기에 이른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사진찍기를 포기하다니 ㄷㄷㄷㄷㄷ 그래도 그 수많은 음식들....너흰 참 감동이었어.....☆

아 그리고 그 서버분 또 만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티겠다 주문할때 뭔가 중국어로 그분이 "넌 이번에 또 뭐시킬거니?" 라고 묻는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들어 봤는데 그 서버분이 뙇!!!! 아 민망하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 여기 죽순이로 아실라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은데 어케여.......

에릭의 말에 따르면 AU 학생들은 매학기마다 학비 낼 때 100$를 강제적으로 내게 되는데 이건 클럽활동비라고 한당ㅋㅋㅋㅋㅋ그말인즉슨 우리는 이미 클럽활동비를 떼였기 때문에 활동을 안하면 손해라는 거!!!! 근데 많은 이들이 클럽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클럽 예산이 매우 낙낙하다고!!!!!! ㅋㅋㅋㅋ그러니까 이렇게 FOOD RUN같은거 하면 꼭 참여를 해야 한다고 했당ㅋㅋㅋㅋㅋㅋ 에릭이 참 괜찮은게 애가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리더쉽도 있당. 스티븐이라고 좀 내성적인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한테 꼬박꼬박 말 걸어주면서 애가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대만 대학으로 교환학생 다녀와서 만다린 보단 대만중국어를 더 잘하는 케빈도 보고, 중국계 미국인(ABC)들도 보고 ㅋㅋㅋㅋㅋ(뭐 새삼 외계인보는 것처럼 말하넹ㅋㅋㅋㅋㅋㅋ) 나혼자 한국인이라 민망했지만 ^^ 그래도 대부분의 대화는 영어로 이루어져서 다행이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케빈이 한국여자애들은 왜이렇게 예쁘냐고 ^^^^^^^^^ 니가 뭔데 너가 내 국적을 박탈하니 ^^^^^^^^^^

그리고 중요한거!!!!!!!! 난 이 클럽 회원도 아닌데 공짜로 밥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마워 에릭...ㅅ....사탕 조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식사 후 나, YING, YIN-JUNG은 예정된대로 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에서 주최하는 Kite Festival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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